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4

하루하루 살아 간다는 것 하루를 살아 간다는 것. 세상에 나만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나이 먹어 갈수록 사람들 만나고 겪고 보다 보니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안 힘든 사람 없는 거 같다. 대부분 그들의 90% 이상의 문제는 돈으로 파생된 문제가 대부분이었던 걸로 기억 한다. 현재의 나 역시도 같은 고민을 안고 사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내가 하는 일이 너무 하찮아 보이고, 남들은 저 만큼 달려 가는데. 대체 나는 오늘도 고작 일당 받고 월급 받아가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자괴감이 우리를..아니 나를 누를때가 한 두번이 아니니까.. 나는 얼마나 더 아프고, 얼마나 더 견뎌야 이 지긋한 삶이 끝날까.. 나에겐 희망이란. 과연 그런것이 있을까라고 되뇌이는 분들도 엄청 많을 거라 생각 한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던 게 기억이.. 2021. 6. 27.
함께 즐겨요 피자헛? 방년 20살. 종말설이 향해 다가오는 90년대말.. 밀레니엄 버그로 전세계의 컴퓨터가 마비가 된다느니 .. 만나보지도 못한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종말이 온다느니... 난 결심 했다. 죽을때 죽더라도 피자와 이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주방보조 구한다길래 냉큼 지원한 아르바이트. 20년전이니 분명 시급은 낮았을거고.. 그때 당시 우리동네에 생기는 매장은 홀은 없고 신규매장이라 다른데서 교육을 받고 왔다. 무슨 페리카나 모자 같은걸 쓰고 일했던 거 같다. 주방 보조로 일하는데. 그 선배 한명이 군대를 갓 제대했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본의 아니게 말이 거칠어 일 자체에 스트레스 받기보다. 그 사람과 일 할때 좀 힘들어서 고만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짧은 2달 동안 일하면서. 광고에서 떠들던 함께 즐겨요! 피.. 2021. 6. 26.
신문배달원이 된 6학년 아이. 내 나이 언 6학년.. 큰 돈이 필요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놀러 가려고? 무엇을 사려고? 돈 모아서 뭐 대단한거 하려고? 아니? 아니. 아니거든..... 그냥 나의 6학년 목표는 소박했다 동네에 있는 모든 오락실에서 특정게임을 가장 잘해 보는 것... (오락실을 모르는 분이 있을까봐 주석을 달면.. 100원 넣고 그 게임만 하는 뭐 그런곳이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선 100원에 한판이니.. 돈이 필요했다.. 나는 결심 했다. 한달월급이 3만원이라는 유혹에 넘어가서 신문배달을 하기로..................... 위기는 이때 찾아왔다. 아!!!!!!!!!!!!!! 야, 너 자전거 탈줄 알어??? 제기랄... 중앙일보에서 30부를 돌리자고 계약해 놓고 . 거리가 좀 되었으므로 자전거를 배워야.. 2021. 6. 26.
공병 줏어다 팔기 공병이라 함은.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말 그대로 빈병이다... 80년대에 소위 초등학교도 아닌 국민학교 시절을 보냈던 필자는 그 당시 알바라고 하긴 뭐하고, 용돈 벌이 소일거리가 있었는데. 그때는 맥주병이랑 소주병. 그리고 추억의 훼미리 쥬스병.. 병마다 단가가 있는데. 30년전 기억..(하아... 늙었네..) 위에 훼미리 병은(저걸 우리는 훼미리 병이라 불렀다. 훼미리가 뭐냐고? Family..... 저 시절에는 저렇게 불렀다우..) 그래 슈퍼 주인한테 가져다 주면 100원 , 맥주병 30원 , 소주병 20원.( 1989년 90년대 시세 입니다.) 동네 병은 싹쓸이 하고 다닌 기억이 있었다. 초등학생에게 고소득 알바 였던건, 그당시 문방구점 게임 한판에 20원. 비싼건 50원 100원 이었으.. 2021. 6. 26.
여기가 정녕 피자의 나라인가.. 필자는 20살때 피자헛에서 일한적이 있다. 그래서 그 뭔 크러스트 피자인가. 도우안에 스트링치즈 넣고 엄지손가락 모양 내는거 그거 기가 막히게 한다. 암튼, 공항에 도착한 날이 6월 11일로 기억이 된다. 돈이 없는 상태로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내나이 30살 넘었을때.. 내 수중에 28만원.. 이걸 가지고 취업 하나 믿고 이탈리아로 넘어가다니... 너도 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식욕은 나이 먹을수록 느는지 동네에 59피자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라지 사이즈 3판은 먹는다. ( 먹방 유튜버나 할껄..) 피자국에 와서. 도장 찍고 하는데. 이 양반들 내가 본 외국인들 중에 코 제일 컸다. 그리고 말은 무슨 아웃사이더 랩 듣는줄.. (엄청 빠른데 서로 알아듣고 대꾸 하는거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음..) 비.. 2021. 6. 26.
이탈리아는 대체 나랑 무슨 운명인가.. 2011년 여름.. 아마 6월 쯤인걸로 기억 아니. 그 이전 3월 이었던걸로.. 해외에서 가이드 하실 분 이라고 하는 취업 공고를 봤었다. 그 나라는 이탈리아.. 대학교를 다녀 볼라고 들어간 곳이 느지막하게 방송대 였고. 언젠가 유럽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골랐던 과가 하필이면 프랑스어과였고. 내 프랑스어는 잘 늘지는 않았다만. 이탈리아.. 콜로세움. 피자. 파스타. 피사의 사탑. 패션. 뭐 등등 아 정작 이탈리아어에 대한 호기심은 없었군...;; 일단 외국이라니 지원해보자.. 조건도 재밌었다. 강남에 있는 사무실에 출국 전까지 매일 왔다갔다 하고. (딱히 하는 건 없었다. 잔심부름 정도) 뽑혀서. 그냥 그길로 무작정 출국 했다. (뭘 타고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탈리아 말도 모르고 , 정말 아무.. 2021. 6. 26.
사주가 나쁘면 인생은 망한걸까? 사주가 나쁘면 인생은 망한걸까? 참고로 필자의 사주는 감정하는 술사들도 담배 한대씩 피면서 감정했던 사주이다. 결혼,학업,돈복,직업,부모복,자식운, 국내에서 살기 힘든 사람. 여러분이 이런 소리를 들으면 뭐라 하겠는가? 사주 공부를 하게 된 계기는 도대체 나는 어디서부터 왔고, 무엇이 잘못되었지 라는 탐구에서 부터 시작했던 거 같다 어떤 글에서 읽으니 사주는 전생의 업보를 바탕으로 매겨진 성적표라는 말을 봤다. 사주는 타고나길 30% 내가 노력한게 70% 고로. 처음의 스타트에서 차이가 날 뿐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개척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만큼 부족한 조건에서 태어 났다면 남들보다 더욱 더 노력해야 비슷하게 라도 간다는 뜻 아니겠는가 우리는 현실 세계에 살고 있지만. .. 2021. 6. 26.
사주팔자 사주.. 네 가지 기둥이란 뜻. 이 단어가 오랫동안 나를 .. 나에게.. 나는 에 대한 호기심과 의문을 늘 불러 일으켰던 그것. 우리는 답답하다. 즉 돈, 결혼, 취업 , 건강 등에 대해서 운을 보고 싶을때 사주를 본다 한다. 사주는 태어난 년, 월 , 일, 시를 기준으로 그 사람의 운명도 녹아 있고. 사주에 그 사람의 왠만한 정보는 다 있는 것 같다.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것도 아니다. 명리학쪽 공부에 관심이 있어서 , 하나 둘 찾아보고 했던 것들이 어느덧 커다란 경험과 데이터들이 되어서 이제는 부업으로 사주 상담도 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 알면 알수록 사람의 운명을 말해 주는 것이라. 절대 재미나 장난으로 보면 안 되고 상담자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 2021. 6. 26.
한국을 처음으로 떠나고 싶다. 이제는 아주 까마득한 얘기라 기억속에서 차차 잊혀 질 수도 있겠지만. 2005년 9월 8일 금요일이었나? 나는 2년을 눌러 살.. 아니..한국에 돌아 오지 않을거란 생각으로 농구티셔츠와, 수영복 반바지에. 모자 하나 쓰고. 근육 없는 몸으로 모든 짐을 다 배낭에 넣고 혼자서 가보지도 않은 해외를 위해 씩씩하게 발걸음을 내비춘다. 호주... 호주로 정한 이유는 오직 하나 였다. 비자가 제일 빨리 나오고 제약이 없었다. 돈없이 외국 가는 방법이 그 당시에는 워킹홀리데이 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 이렇게 4군데 였던 걸로 기억한다. 일하면서. 돈을 번다..그리고 휴가도 즐긴다. (하지만 난, 오직 워킹만 생각 했던거 같다.. 보험도 안들고 오직 수중에 100만원만 들고 가서 아예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