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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2

한국을 처음으로 떠나고 싶다. 이제는 아주 까마득한 얘기라 기억속에서 차차 잊혀 질 수도 있겠지만. 2005년 9월 8일 금요일이었나? 나는 2년을 눌러 살.. 아니..한국에 돌아 오지 않을거란 생각으로 농구티셔츠와, 수영복 반바지에. 모자 하나 쓰고. 근육 없는 몸으로 모든 짐을 다 배낭에 넣고 혼자서 가보지도 않은 해외를 위해 씩씩하게 발걸음을 내비춘다. 호주... 호주로 정한 이유는 오직 하나 였다. 비자가 제일 빨리 나오고 제약이 없었다. 돈없이 외국 가는 방법이 그 당시에는 워킹홀리데이 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 이렇게 4군데 였던 걸로 기억한다. 일하면서. 돈을 번다..그리고 휴가도 즐긴다. (하지만 난, 오직 워킹만 생각 했던거 같다.. 보험도 안들고 오직 수중에 100만원만 들고 가서 아예 .. 2021. 6. 26.
영어를 하게 된 이유(마지막편) 필자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 아니 졸업을 못했고. 여러 복잡한 상황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 외국인과 대화 한마디 안해봤지만, 영어를 한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그 무언가 알 수 없던 오만함과 자신감? 오죽하면 군대가서 영어 할 줄 아는 사람 있냐고 손 들었다가. 간부들 숙제 대신 해주는.. 뭐 이 얘기는 나중에 차차... 03년도 여름쯤에 에버랜드 아르바이트를 했던 기억이 있다. 반년 정도 했었는데. 그 때 시급이 2500원이었나... 아마 그랬을거다.. 00년도에 피씨방 알바 했을때 1500원 받고 했던 기억이 있으니.. 그때 캐리비안베이에 있었을 때 인데.. 영어 할줄 아는 사람은 5만원 더 준다고 하더군 필자는 원래 승부욕에 불타기 시작하면 뭔가 이겨야 하는 습관이 있다. 그때부터 식사시간때 뛰어..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