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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4

이탈리아는 대체 나랑 무슨 운명인가.. 2011년 여름.. 아마 6월 쯤인걸로 기억 아니. 그 이전 3월 이었던걸로.. 해외에서 가이드 하실 분 이라고 하는 취업 공고를 봤었다. 그 나라는 이탈리아.. 대학교를 다녀 볼라고 들어간 곳이 느지막하게 방송대 였고. 언젠가 유럽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골랐던 과가 하필이면 프랑스어과였고. 내 프랑스어는 잘 늘지는 않았다만. 이탈리아.. 콜로세움. 피자. 파스타. 피사의 사탑. 패션. 뭐 등등 아 정작 이탈리아어에 대한 호기심은 없었군...;; 일단 외국이라니 지원해보자.. 조건도 재밌었다. 강남에 있는 사무실에 출국 전까지 매일 왔다갔다 하고. (딱히 하는 건 없었다. 잔심부름 정도) 뽑혀서. 그냥 그길로 무작정 출국 했다. (뭘 타고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탈리아 말도 모르고 , 정말 아무.. 2021. 6. 26.
영어를 하게 된 이유(마지막편) 필자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 아니 졸업을 못했고. 여러 복잡한 상황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 외국인과 대화 한마디 안해봤지만, 영어를 한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그 무언가 알 수 없던 오만함과 자신감? 오죽하면 군대가서 영어 할 줄 아는 사람 있냐고 손 들었다가. 간부들 숙제 대신 해주는.. 뭐 이 얘기는 나중에 차차... 03년도 여름쯤에 에버랜드 아르바이트를 했던 기억이 있다. 반년 정도 했었는데. 그 때 시급이 2500원이었나... 아마 그랬을거다.. 00년도에 피씨방 알바 했을때 1500원 받고 했던 기억이 있으니.. 그때 캐리비안베이에 있었을 때 인데.. 영어 할줄 아는 사람은 5만원 더 준다고 하더군 필자는 원래 승부욕에 불타기 시작하면 뭔가 이겨야 하는 습관이 있다. 그때부터 식사시간때 뛰어.. 2021. 6. 26.
영어를 하게 된 이유(2) 1부 마지막에 숙제 면제.. 이게 뭐냐고? 중학교 1학년때 영어시간이었는데 Lesson1 이라는 단원..(요새도 이런말 쓰나요?) 여길 20번을 반복해서 쓰라고 숙제 시간에 그러더이다. 너무 귀찮고 싫어서 혼자 열받고 있었는데.. 이거 다음 시간 까지 외워오는 사람은 안 써도 된단다.. 아싸!!!! 그래서 외웠다. 그냥 외웠다. 다음 수업 시간에 반 애들 보는 앞에서 나와서 외우라고 하는데. 빨리 외우고 손 번쩍 들고 결국 ... 난 통과 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사실 가정법. 뭐 관계 대명사. 관계부사 어쩌고. svo 3형식. 5형식 어쩌고.. 난 그런거 잘 몰라요.. 난 그딴거 잘몰러유 (머쉬베놈이란 사람 노래가 이런게 있더군요..) 그냥 어린 맘에 속으로 그 생각 했다. 말만 할줄 알면.. 2021. 6. 26.
나는 유럽 인솔자 였습니다. 나는 가이드 였고, 유럽인솔자 였습니다. 관광업에 처음 들어온거 부터 하면 2003년 12월 부터 했던거 같군요. 관광업에 해당하는 모든 것들은 다 해 본거 같습니다. 관광사진사로 시작하여, 인바운드라고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설명하는 가이드 역할. 유럽 현지로 나가서 현지에 상주하면서 생활했던 현지 가이드 그리고 T/C라 불리는 한국에 들어와서 손님들을 모시고 유럽에 안내를 다녔던 국외 인솔자. 너무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수많은 경험들을 했으면 덕분에 한국에선 안 가본곳이 없었고. 외국은 장장 40개국이 넘는 나라를 다녔으니 다른이에게는 별거 아닐수도 있는 경험이 맨주먹으로 시작한 나로서는 저런 경험치가 쌓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나의 직장이 사라져 버렸지만. 언젠가 다시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