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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4

함께 즐겨요 피자헛? 방년 20살. 종말설이 향해 다가오는 90년대말.. 밀레니엄 버그로 전세계의 컴퓨터가 마비가 된다느니 .. 만나보지도 못한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종말이 온다느니... 난 결심 했다. 죽을때 죽더라도 피자와 이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주방보조 구한다길래 냉큼 지원한 아르바이트. 20년전이니 분명 시급은 낮았을거고.. 그때 당시 우리동네에 생기는 매장은 홀은 없고 신규매장이라 다른데서 교육을 받고 왔다. 무슨 페리카나 모자 같은걸 쓰고 일했던 거 같다. 주방 보조로 일하는데. 그 선배 한명이 군대를 갓 제대했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본의 아니게 말이 거칠어 일 자체에 스트레스 받기보다. 그 사람과 일 할때 좀 힘들어서 고만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짧은 2달 동안 일하면서. 광고에서 떠들던 함께 즐겨요! 피.. 2021. 6. 26.
공병 줏어다 팔기 공병이라 함은.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말 그대로 빈병이다... 80년대에 소위 초등학교도 아닌 국민학교 시절을 보냈던 필자는 그 당시 알바라고 하긴 뭐하고, 용돈 벌이 소일거리가 있었는데. 그때는 맥주병이랑 소주병. 그리고 추억의 훼미리 쥬스병.. 병마다 단가가 있는데. 30년전 기억..(하아... 늙었네..) 위에 훼미리 병은(저걸 우리는 훼미리 병이라 불렀다. 훼미리가 뭐냐고? Family..... 저 시절에는 저렇게 불렀다우..) 그래 슈퍼 주인한테 가져다 주면 100원 , 맥주병 30원 , 소주병 20원.( 1989년 90년대 시세 입니다.) 동네 병은 싹쓸이 하고 다닌 기억이 있었다. 초등학생에게 고소득 알바 였던건, 그당시 문방구점 게임 한판에 20원. 비싼건 50원 100원 이었으.. 2021. 6. 26.
여기가 정녕 피자의 나라인가.. 필자는 20살때 피자헛에서 일한적이 있다. 그래서 그 뭔 크러스트 피자인가. 도우안에 스트링치즈 넣고 엄지손가락 모양 내는거 그거 기가 막히게 한다. 암튼, 공항에 도착한 날이 6월 11일로 기억이 된다. 돈이 없는 상태로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내나이 30살 넘었을때.. 내 수중에 28만원.. 이걸 가지고 취업 하나 믿고 이탈리아로 넘어가다니... 너도 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식욕은 나이 먹을수록 느는지 동네에 59피자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라지 사이즈 3판은 먹는다. ( 먹방 유튜버나 할껄..) 피자국에 와서. 도장 찍고 하는데. 이 양반들 내가 본 외국인들 중에 코 제일 컸다. 그리고 말은 무슨 아웃사이더 랩 듣는줄.. (엄청 빠른데 서로 알아듣고 대꾸 하는거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음..) 비.. 2021. 6. 26.
나는 유럽 인솔자 였습니다. 나는 가이드 였고, 유럽인솔자 였습니다. 관광업에 처음 들어온거 부터 하면 2003년 12월 부터 했던거 같군요. 관광업에 해당하는 모든 것들은 다 해 본거 같습니다. 관광사진사로 시작하여, 인바운드라고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설명하는 가이드 역할. 유럽 현지로 나가서 현지에 상주하면서 생활했던 현지 가이드 그리고 T/C라 불리는 한국에 들어와서 손님들을 모시고 유럽에 안내를 다녔던 국외 인솔자. 너무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수많은 경험들을 했으면 덕분에 한국에선 안 가본곳이 없었고. 외국은 장장 40개국이 넘는 나라를 다녔으니 다른이에게는 별거 아닐수도 있는 경험이 맨주먹으로 시작한 나로서는 저런 경험치가 쌓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나의 직장이 사라져 버렸지만. 언젠가 다시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