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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다PRIMODA22

영어를 하게 된 이유(2) 1부 마지막에 숙제 면제.. 이게 뭐냐고? 중학교 1학년때 영어시간이었는데 Lesson1 이라는 단원..(요새도 이런말 쓰나요?) 여길 20번을 반복해서 쓰라고 숙제 시간에 그러더이다. 너무 귀찮고 싫어서 혼자 열받고 있었는데.. 이거 다음 시간 까지 외워오는 사람은 안 써도 된단다.. 아싸!!!! 그래서 외웠다. 그냥 외웠다. 다음 수업 시간에 반 애들 보는 앞에서 나와서 외우라고 하는데. 빨리 외우고 손 번쩍 들고 결국 ... 난 통과 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사실 가정법. 뭐 관계 대명사. 관계부사 어쩌고. svo 3형식. 5형식 어쩌고.. 난 그런거 잘 몰라요.. 난 그딴거 잘몰러유 (머쉬베놈이란 사람 노래가 이런게 있더군요..) 그냥 어린 맘에 속으로 그 생각 했다. 말만 할줄 알면.. 2021. 6. 26.
영어를 하게 된 이유(1) 나는 어릴때 부터 그냥 영어가 좋았다. 왜 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사주랑 연관이 있을수도 있고. 그냥 외국이 참 좋더라.. 40대 중반을 다녀가는 필자 때만 하더라도 . 영어.. 우리는 중1 들어서야 교과서 가지고 영어 배우던 세대라서.. 요새 조기교육이니 학원이니 유학이니.. 벌써 옛날 사람 처럼 말하는 거 같다... 학교에서 아직도 기억난다 그 4선 공책. 영어 쓰는 전용 공책이라고 무슨 필기체도 연습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 덕분에. 혼자서 아직까지는 필기체 잘 쓰고 있다. 남들이 못 알아봐서 그렇지.) 아직도 기억나는건. 6학년 겨울방학때 작은이모가 나를 과외 해줬던 기억이 있다 어찌나 그때는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밉던지. 과외하는데 뭔가 비교 당하면서 배우는 그 기분이란 정말 거지 같더라... 2021. 6. 26.
나는 유럽 인솔자 였습니다. 나는 가이드 였고, 유럽인솔자 였습니다. 관광업에 처음 들어온거 부터 하면 2003년 12월 부터 했던거 같군요. 관광업에 해당하는 모든 것들은 다 해 본거 같습니다. 관광사진사로 시작하여, 인바운드라고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설명하는 가이드 역할. 유럽 현지로 나가서 현지에 상주하면서 생활했던 현지 가이드 그리고 T/C라 불리는 한국에 들어와서 손님들을 모시고 유럽에 안내를 다녔던 국외 인솔자. 너무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수많은 경험들을 했으면 덕분에 한국에선 안 가본곳이 없었고. 외국은 장장 40개국이 넘는 나라를 다녔으니 다른이에게는 별거 아닐수도 있는 경험이 맨주먹으로 시작한 나로서는 저런 경험치가 쌓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나의 직장이 사라져 버렸지만. 언젠가 다시 .. 2021. 6. 26.
기분이 묘한 아침 블로그를 개설 한 후 음악을 들으면서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 있다. 아주 어릴적에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서 나만의 카페라고 이름 짓고 회원은 오직 1명. 나는 그렇게 생활 했던 거 같다. 이런 블로그라는건 섣불리 뭐가 그리 겁부터 낫는지 시도 해볼 생각도 못했었고. 그냥 사이버상에라도 혼자 있던 그 공간이 좋았었는데. 나도 모르게 언젠가 폐쇄 되었던 기억이 난다.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 생활을 하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하면서 그렇게 살아 왔던 시간들이 문득 기억을 되돌려 보면. 그게 벌써 20년이나 되었구나..라는 생각과 새삼 나의 나이를 잊어 먹고 사는 시간이 많은 거 같다. 얼마전에 쇼핑몰을 하나 개설했다. 재주도 없지만. 무언가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니.. 잘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