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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각/심리, 일상생각

난 널 인정하기 싫어.

by 썰푸는남자 2021. 6. 30.

필자는 심리학자도 뭣도 아닌 그냥 글 적는 블로거? 아니. 그런말도 사실 좀 어색하다
그냥 내 얘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일 뿐.

상대를 인정한다는게 어릴때는 그게 잘 안된다.
그리고 타인을 인정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사회이다.

아이들 사이의 질투도.. 참 무섭다는 생각 

다른 사람을 인정한다.
아 저 사람 멋있다.
아 저 사람 정말 대단하다.
와 , 쟤 참 이쁘다.
와 정말 어쩜 저렇게 다 갖출 수 있지? 와 정말 멋있다.

오늘도 하루 하루 그냥 겸손한 인간이 되기로, 분쟁이 없는. 다툼과 시기와 질투가 없는
그런 마인드의 소유자로 살길 바라지만,

사실 타인을 인정한다는게, 그 대상이 나와 전혀 동 떨어진 아예 나는 다가갈 수도 없는 상대 라면
저렇게 인정이 가능하지만,
뭔가 내가 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하면
그 상대에 대해 인정 하는게 참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지까짓게 뭣데.. ㅎㅎ
저정도는 나도 하지.
저 놈은 그냥 운이 좋아서 그렇지
나도 한번 잘되면 저런것 쯤이야..
저 여자애는 뭐.. ㅋ 부모 잘 만나서 그랬겟지.
미친.. 뭐 어쩌구 저쩌구.

타인을 인정한다면 ,
내가 패배 했다. 나는 저 사람 보다 바보 같은..
그래서 인정 못하겠어..
이런 생각이 드는게 보통 이라지만.

사실 그런 생각들을 좀 내려 놓은지가 되었다.
타인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시간을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뭐라도 해보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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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한 시기이고,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 전부가 될 수 있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시대에 살고 있다.
솔직히 돈 많이 번 사람들도 부럽고,
집안 배경이 잘난 사람들도 너무 부럽고.
부러운 것들이 참 많은 요즘이다.

허나. 타인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졌다..
이런 승패의 논리를 따지는 것이 아닌..

내가 부러워 하는 사람은 저 위치에 오르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라는 생각 .
내가 상대를 인정한다면 . 상대도 나를 적으로 보기 보다는 같은 동반자로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는 부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고. 때로는 혼자서 억울한 생각들도 많이 든다.
하지만 극복하고 싶은 이 상황을 냉정하게 볼 때
자연스레 투정과 불만 보다는
뭐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만 든다.

열등감과. 자존감. 그리고 내 무의식안의 마인드들.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질투 보다는 . 상대를 인정하자.
그리고 , 나도 인정받기 위해서 또 달려 보는 것.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