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패션1 기분이 묘한 아침 블로그를 개설 한 후 음악을 들으면서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 있다. 아주 어릴적에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서 나만의 카페라고 이름 짓고 회원은 오직 1명. 나는 그렇게 생활 했던 거 같다. 이런 블로그라는건 섣불리 뭐가 그리 겁부터 낫는지 시도 해볼 생각도 못했었고. 그냥 사이버상에라도 혼자 있던 그 공간이 좋았었는데. 나도 모르게 언젠가 폐쇄 되었던 기억이 난다.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 생활을 하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하면서 그렇게 살아 왔던 시간들이 문득 기억을 되돌려 보면. 그게 벌써 20년이나 되었구나..라는 생각과 새삼 나의 나이를 잊어 먹고 사는 시간이 많은 거 같다. 얼마전에 쇼핑몰을 하나 개설했다. 재주도 없지만. 무언가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니.. 잘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2021.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