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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여러분들은 어찌 극복 하고 계실까요? 오랜만에 글을 쓴다. 분명 여기도 내 공간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방치 되어서 마치 관리되지 않은 공원이나 묘지에 잡초가 덮수룩히 나 있는 모양새 같아서 재미 있는거 같다. 많은 일들이 또 있었고. 여전히 살아야 하나 그렇지 않아야 하나에 대해서 고민 하지만. 그래도 살아 보겠다고 이거 저거 하는 거 보면. 목숨도 쉽게 버리기 어려운 건가 보다. 코로나 시국이 나의 직업을 앗아 간 것도 맞는 말이지만. 그보다도 나의 큰 탐욕으로 인해 나의 인생에서 가장 밑바닥이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겨 버렸고. 결국 나 뿐만 아니라. 내가 연락하던 모든 지인들에게 엄청난 폐를 끼치고. 나는 결국 내가 생각해 보지도 못한 상황에 처해서 나의 40대 초반을 보내고 있다. 몸 쓰는 일은 버겁다던 택배도 나가고, 스스.. 2021. 9. 14.
화장실에서의 처절한 싸움 하던 일이 생각보다 잘 흘러 가지 않고 나는 돈과 또 씨름 하며 처절하게 싸우고 있다 오늘은 곤지암이란 곳에 왔다 헬로우네이쳐란 곳의 물류 알바 인데 필자는 이거 저거 따질 형편이 못 되지만 모르겠다 이상하게 여기선 모든게 다 두렵고 겁이 난다.. 뭔지 그 이유를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일은 그냥 시키는 거 하면 되니까 그냥 했다 나는 똑똑하지 않고 나는 잘하는게 없고 나는 그냥 한끼 버는 놈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적응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0 이란 숫자가 언제부터인가 참 싫다 매일 열어 보면 잔고가 항상 0 이기 때문이다 0 이란 숫자가 너무 익숙하다 그냥 항상 0이다.. 생각해보면 노숙자도 거지도 남 일은 아닌거 같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서의 능력들 어쩌면 코로나로 인한 선.. 2021. 8. 29.
절망이 눈앞을 가릴지라도. 어두운 터널이 있고, 거길 끝나면 빛이 있겠지 하면서 더 어두운 터널이 있고. 언제 끝날지. 이 빛 한줄기 안 보이는 공간이 남은 내 인생의 끝자락과 맞 닿아 있는지. 영원히 나는 빛을 볼 수 없는지 스스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현실에 대한 원망과 좌절. 비단 나만의 상황은 아니니라 하면서도. 누구는 돈을 벌었다는데. 누구는.. 저렇게 잘 사는데. 나도 잘살아봐야지.. 하는 희망들이 때로는 헛된 망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스스로는 오늘도 너무나 힘겨운 싸움들을 하면서 사는거 같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던 없던, 적어도 내가 가진 작은 거라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니. 그렇게 흔히 말하는 악전고투를 하지 않을까. 세상은 내가 100% 노력할때, 남들은 200%를 노력하며 달려 가고 있고, 나.. 2021. 7. 14.
정말 예상 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만약 살면서. 정말 예상 하지 못한 일이 생긴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더군다나 내 상태가 최악이라면. 더더욱... 나이를 먹었다고 어른이 된건 아닌거 같다. 그냥 어른인 척을 하고 있을뿐. 누군가의 오빠, 형, 아저씨, 아빠, 엄마,누나, 동생, 후배 , 선배 . 우리를 지칭하는 수많은 호칭들이 존재 하는 상황에서. 나는 담대한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수많은 일들이 우리 앞에 산적해 있고. 우리는 그걸 미션 풀듯이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필자는 어제 정신이 없었고, 블로그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를 못했다. 이유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뚝 떨어 졌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 태어나서 가난한건 네 죄가 아니지만, 나이 먹고 가난한 건 내 죄라고. 아마 유명 유튜버, 힐링 여.. 2021. 7. 8.
대한민국 참 다들 피곤하게 산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하나 있다. 대한민국은 뭐 그리 남일에 관심이 많은가. 주변에서 잘되라고 이것저것 말하는 것들. 물론 고마운 부분도 많다. 허나 최종 결정권자도 나고, 최종 책임자도 나일 뿐. 본인들 말대로 하지 않는다고. 조정을 하려고 생각하는 몇몇 이들을 바라 보면서. 본인들이 그런 입장인데 내가 그렇게 하면 과연 그들은 욕하지 않고 견딜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남일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주의에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하던,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그가 나에게 도움이나 조언을 요청 하지 않았을때, 조언을 하지 않는다를 첫번째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데. 남일에 관심만 많고, 본인들이 해놓거나 이루어 놓은것들은.. 2021. 7. 5.
여긴 또 어딘가? (prologue) 2014년 2월에 귀국한 나는 어느덧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흘러 가고 있었고, 나는 여전히 돈이 없고, 수중에 가진 거라곤 부랄 두알과 그 업무의 경험 정도. 그리고 생각보다 멀쩡한거 같으면서 멀쩡 하지 않은 신체 정도. 재테크만 하면 실패가 되고, 욕심으로 화가 번진 나는 내 인생의 짧디 짧은 학업운 보다. 현지에 다시 나가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만 강해졌고. 그래도 아는데로 간다고, 유럽. 오직 유럽. 잡코리아 , 사람인. 아마 대한민국에서 나보다 많이 본 사람들 훨씬 많겠지만. 나도 만만찮게 찾아봤다. 고졸, 그리고 뺵도. 아무것도 뭣도 없는 상황 어..? .. 어라..? 신입 터키 가이드를 모집합니다... 보통 터키 하면 이슬람 국가. 사람들이 잘 모름 아 무서워. 그떄 당시 상황 IS 라는 테러.. 2021. 7. 3.
남한테 잘 보이려고 사는건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7. 3.
여기서 밥도 먹고 잠도 잘 수 있다. 필자는 외국생활을 남들에 비하면 그렇게 오래 한 편은 아니다. 기껏해야 한 6년 정도, 어릴때 부터 유학 간 분들이나. 현지 교민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중에도 10년은 기본이오, 나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허나, 돈 없이 외국을 가서 . 밑바닥 부터 .,. 정말 사소한거 하나부터 경험해 본 나로서는 어쩌면 저런 애매한 기간이 한국과 외국을 잘 볼 수 있지 않을까 유럽에 출장을 많이 다녔고, 현지 거주를 했으며 . 손님들을 상대로 여러 설명을 했던 필자는 . 기본 마인드가 ..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 임 어느 한쪽을 극렬하게 찬양 한다던가 하는 그런 시각이 아닌 중도적인 시각이 굉장히 강한 사람임. 제목만 봐서는 뭔 어그로를 끄나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 오늘의 주제는 화장실이다... 2021. 7. 2.
뭐래능겨? 코 큰놈들아. 로마에 도착한 아침. 아마 경유편 비행기를 타고 갔던 기억.. 말레이지아 항공이었나?? 아. 아마.. 그랬을 듯. 사진이 싸이월드에 있어서... (싸이가 가수 싸이로 아는 분들은 지금 세대라 생각하오리다. 흠..;;) 이건 뭔가. 피곤 하긴 한데. 부루마블에서 원없이 호텔짓고, 빌딩 짓고, 별장 따위는 필요 없어 라는 스웩을 펼치면서 상대를 파산 시켜 버리겠다는 마인드를 가졌던 내 땅 로마.. 하늘을 왜 그리 맑고 이쁘던가.. 2011년 6월 12일... 민박집에 도착해서 들어 가려 하니. 대문앞에서 벨을 3.3.7 박수 마냥 맞춰서 3번을 꾹꾹 누르라 하더이다. 알고보니, 허가 안난 민박에 경찰을 피하기 위한... ( 뭐 그 당시는 그랬습니다..) 3인실에서 일단 잠 좀 자고, 로마 시간으로 저녁 때 .. 2021. 7. 1.